진정한 피부미인이 되고 싶다면 초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자세가 달라져야 한다. 겨우내 기승을 부린 미세먼지에는 유독성 화합물과 중금속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호흡기뿐만 아니라 각종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미세먼지가 피부를 막아버리면 피부 신진대사가 약해지고 민감해져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가 없다.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피부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케어는 바로 ‘완벽한 클렌징’. 외부환경으로부터 많은 자극을 받은 피부일수록 저자극 클렌징이 필요하다.
◇ 자극 없이 부드럽고, 수분 증발을 막아 촉촉하게 클렌징
건조한 날씨와 미세먼지, 황사로 민감해진 피부는 부드럽고 세심한 케어가 필요하다. 높은 압력으로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피부 클렌징을 하게 되면 피부막이 손상될 뿐만 아니라 피부 수분까지 손실될 수 있다. 유수분 함량이 높은 친수성 클렌징 오일로 가볍게 클렌징을 하는 것이 피부를 지키는 방법이다.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전하는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의 순행클렌징오일(200ml/4만원대)은 적은 자극으로 피부 위 메이크업과 모공 깊숙한 곳의 노폐물까지 제거하여 건강한 피부로 되돌려주는 한방 클렌징오일이다. 최근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순행클렌징오일로 클렌징할 때 가해지는 자극은 35g으로 가벼운 롤링만으로도 완벽한 클렌징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이 자극은 영양크림을 피부에 도포할 때(30g)와 비슷하며, 진동 파운데이션 기기를 사용해 파운데이션을 피부에 도포할 때(65g)보다는 자극이 훨씬 적은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의 트리트먼트 엔자임 필(50g/6만원대)은 파우더형 필링제 타입의 식물성 엔자임 트리트먼트 세안제로 물리적인 자극없이 효소 활동으로 부드럽게 정돈시켜 준다. 파파인 효소 캡슐이 건조하고 두꺼워진 오래된 각질과 거친 피부 결을 관리해주며 물과 닿는 순간 활성화 현상을 일으키는 파우더형 필링제 타입으로 쫀득하고 풍성한 거품이 피부 불순물을 부드럽게 녹여내 피부 턴오버를 촉진해주는 것은 물론 수분 손실이 적다. 또한 항염 효능이 있는 녹차 추출물과 생강, 대추, 파파야 추출물 등 식물성분들이 연약한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톤을 개선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