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KBS 2TV '참 좋은 시절' 시청률 30.3%(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전작 '왕가네 식구들'이 시청률 30%를 넘어선 것은 방송 10회만 이었다. 23일 첫 방송에서도 '왕가네 식구들'의 첫회 시청률(19.7%)보다 훨씬 웃도는 수치인 23.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15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이서진(강동석)과 첫사랑 김희선(차해원)의 애틋한 재회 장면이 전파를 탔다. 부잣집 둘째딸이었던 김희선은 집안이 망하고 대부업체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이를 목격한 이서진은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에 약혼녀를 두고 있는 이서진이 첫사랑 김희선과 어떤 만남을 이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