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SBS 새 수목극 '쓰리데이즈' 제작사 골든썸픽쳐스는 "24일 주연배우 손현주와 박유천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공개된 이후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밝혔다. 이어 "암살 위기에 처한 대통령 손현주와 암살을 막으려는 경호원 박유천은 촬영장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뽐냈다"고 덧붙였다.
최근 화제가 된 드라마들 속에서는 남자 배우들의 '케미'가 인기를 이끌고 있다. SBS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김창완 콤비는 재밌는 상황 연출로 주목 받았다. 또 지난해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94'의 정우와 유연석은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대립하면서도 진한 선후배의 우정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쓰리데이즈' 관계자는 "'쓰리데이즈'는 남녀의 진한 멜로 외에도 남성 캐릭터들의 강한 우정과 의리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그 중심에는 대통령과 암살 누명을 쓴 경호원이 있다. 두 사람의 엇갈린 운명 속에서 손현주와 박유천의 '케미'가 돋보일 것"이라며 자시감을 드러냈다. ‘쓰리데이즈’는 ‘싸인’과 ‘유령’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PD가 1년 반에 걸쳐 기획한 작품이다. 100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초호화 캐스팅과 최강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암살 위협을 받고 있는 대통령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긴박감 넘치게 그려낼 예정. ‘별에서 온 그대’의 후속으로 다음달 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