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4일 ‘2014 제네바 모터쇼(84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이유일 대표이사와 김규한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새로운 전략모델이 신개념 소형 SUV 콘셉트카 ‘XLV(eXciting smart-Lifestyle Vehicle·사진)’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7인승 콘셉트카 ‘XLV’는 2+2+2+1 시트 배열로 구성되어 있으며, 탑승객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2열과 3열 사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한 중앙의 이지-무빙 시트(Easy-moving Seat)를 적용했다.
‘XLV’의 동력기관은 차세대 1.6ℓ 디젤 엔진과 10kW 모터, 500Wh급 고성능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CO₂배출량은 낮춰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드라이빙을 구현했다.
아모레퍼시픽, 중화권시장 공략 강화
아모레퍼시픽이 홍콩 현지 합작사를 해외 지주사의 종속회사로 편입하면서 중화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지주사인 AGO(AMOREPACIFIC Global Operations Ltd.)가 홍콩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아모레퍼시픽 홍콩'의 지분율을 30%에서 77%로 늘리고 종속 회사로 편입했다고 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1년 아모레퍼시픽 홍콩에 지분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홍콩 사업을 시작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인수가 자사 브랜드인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 이니스프리의 아시아권 진출과 사업 확장의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올해 해외 매출이 약 8000억원을 기록, 전체 매출의 2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해외에서 5399억원의 매출(K-IFRS 기준) 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7.8% 성장했다.
롯데제과 ID/트리뷰껌,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롯데제과는 자사의 ID/트리뷰껌 포장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ID/트리뷰껌의 제품포장과 단위포장은 독창성과 심미성, 활용성, 경제성 등에서 높게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대회에서 한 개의 상을 수상하기 어려운데, ‘식품부문’과 ‘패키징폼 디자인’ 두 개의 부문에서와 본상을 수상했기에 더욱 값진 성과라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롯데제과가 대회에 출품한 ID/트리뷰껌 포장은 개별포장과 재활용이 가능한 단위포장, 선물용 포장 등이다. 롯데제과의 IF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국내 제과업체 중 처음이다.
한편,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디자인계의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린다.
SKT 가입자 11번가 접속시 데이터 무료
11번가는 모바일 쇼핑 시 소진되는 데이터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모바일쇼핑 데이터프리’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소비자는 모바일 웹이나 앱 등 어떤 경로를 통해 11번가에 접속하더라도 데이터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11번가 뿐만 아니라 쇼킹딜, 도서11번가, 셀러오피스 등 모든 11번가 모바일 서비스에서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 회원라면 누구나 데이터 부담 없이 11번가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11번가는 3월 한 달간 새봄맞이 집단장 및 웨딩 준비를 하는 고객들을 위해 카드사 혜택을 진행한다. 신한, 현대, 삼성 등 10대 카드사에 한해 최대 11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