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5일 국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증진과 교류 확대를 위해 추사랑과 함께하는 모바일 나눔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 카카오톡 이용자는 아이템스토어에서 추사랑의 다양한 표정을 담은 이모티콘을 구입하거나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다.
카카오는 캠페인 기간에 판매된 수익금 전액과 회사의 매칭펀드로 조성된 기부금을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이하 희망의 친구들)에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기부금은 5월 24일 개최될 ‘제 12회 희망의 친구들 무지개 축제’ 참가자들의 점심 도시락 지원 및 다문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무지개 축제는 희망의 친구들에서 매년 주최하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어린이 다문화 행사로, 국내 거주 다문화 가정과 한국 가정 아동들이 참여해 서로의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추성훈·추사랑 부녀와 카카오 임직원 봉사단이 참석해 추사랑 이모티콘 스티커가 붙은 도시락을 행사 참가자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 커브드 UHD TV 열흘만에 120대 판매
삼성전자는 커브드 UHD TV가 출시 열흘만에 120대 판매됐다고 5일 밝혔다.
커브드 UHD TV는 지난 달 20일 국내에 출시돼 수도권 주요 백화점과 대형 가전 매장에서 예약 판매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예약·보상 판매 기간에 커브드 UHD TV 구입 시 고객들이 구형 TV를 반납하면 최대 50만 원을 할인해주며, 삼성 사운드바를 함께 구매할 경우에도 최대 50만원을 지원해준다. 또 최소 40편의 초고화질(UHD)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즐길 수 있는 'UHD 비디오팩'을 준다.
제주항공, 30일부터 국내선 운항횟수 증편
제주항공이 오는 30일 시작되는 하계 운항기간부터 김포~제주 노선의 운항횟수를 현재 왕복 주98회에서 주112회로 왕복 14회를 증편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함께 부산~제주 노선은 왕복 주49회에서 56회로 왕복 7회를 늘리고, 오는 7월3일부터는 대구~제주 노선에 1일 왕복 2회 신규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현재 운용 중인 것과 동일한 기종의 B737-800 항공기 1대를 추가로 도입했으며, 현재 14대인 항공기를 올 연말까지 17대로 늘린다. 이번 증편 결정에 따라 제주항공의 제주기점 국내선 공급석은 오는 7월 신규취항하는 대구 노선을 제외하고 현재 주 5만6000석보다 약 21.4% 많은 6만8000석 수준으로 확대된다.
롯데푸드, 햄 시장 1위 탈환
롯데푸드가 냉장 햄·소시지 시장에서 CJ제일제당을 제치고 옛 명성을 되찾았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이 조사한 2014년 1월 냉장 육가공(햄·소시지·베이컨) 시장 점유율에 따르면 롯데푸드(롯데햄)가 25.7%(140억원)로 1위를 차지하며 21.5%(117억원)를 기록한 CJ제일제당을 4.2% 포인트 차로 앞질렀다. 3위 목우촌은 13.9%(76억원), 4위 동원은 9.0%(49억원)를 기록했다.
2011년까지 롯데푸드는 냉장 육가공 시장에서 줄곧 1위를 달렸다. 하지만 2012년 22.7%(1274억원)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3.3%(1303억원)를 달성한 CJ제일제당에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준 후 1년만에 1위자리를 탈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