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는 '톱8 결정전' 최종 탈락자가 발표됐다. 이날 버나드박은 첫번째 추가 합격자로 선정돼 한숨을 돌렸다. 합격자 발표 뒤 고개를 푹 숙인 채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샘김은 자신의 이름이 들려오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버나드박은 107명 중 42표, 샘김은 31표를 받았다.
반면 남영주는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심사위원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를 열창한 그는 "그동안 도망가기 바빴는데, 오늘만큼은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작곡 '21세기 카멜레온'를 선보였던 썸띵 김아현은 "과분한 기회였는데 감사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세운도 "모두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김건모의 '미련'을 부른 한희준, 타샤니의 '경고'를 열창한 장한다, 애즈원의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를 선곡한 배민아는 톱8에 진출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에서 합격한 권진아, 짜리몽땅, 알맹 등과 함께 생방송 경연에 참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