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지난 9일 하루동안 345개 스크린에서 5만 7435명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지난 1월 22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842만 7650명이다. 개봉 7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주말 관객 12만 413명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57만 2350명 관객만 더 동원하면 900만명을 넘어선다.
'수상한 그녀'는 욕쟁이 칠순 할매 나문희(오말순)이 스무살 처녀의 몸으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나문희가 70세 오말순 역을, 심은경이 20살 오말순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