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여자농구, 세계선수권 호주-쿠바-벨라루스와 C조
여자농구대표팀이 9월 열릴 세계선수권에서 호주, 쿠바, 벨라루스와 한 조에 편성됐다.
세계 11위인 한국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대회가 열릴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릴 조 추첨식에서 호주(세계 2위), 벨라루스(세계 10위), 쿠바(세계 14위)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호주가 1강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벨라루스, 쿠바와 결선라운드 토너먼트 진출을 놓고 겨룰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위가 8강에 오르고, 2,3위 팀들이 다른 조의 2,3위 팀과 단판 승부를 벌여 이긴 네 팀이 8강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조는 체코(5위), 스페인(6위), 브라질(7위), 일본(17위)이 한 조에 편성됐고, B조에는 개최국 터키(13위)를 비롯해 프랑스(4위), 캐나다(9위), 모잠비크(38위)가 한 조를 이뤘다. D조에는 세계 최강 미국(1위)을 비롯해 중국(8위), 앙골라(20위), 세르비아(29위)로 구성됐다.
올해 세계선수권은 9월27일부터 10월5일까지 터키 이스탄불과 앙카라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아시안게임과 일정이 겹쳐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할 예정이며, 김영주 전 KDB생명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을 맡는다.
J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