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은 비비고가 중국 베이징에서 발간되는 유명 영문 월간지인 <더 베이징어(the beijinger)> 가 실시한 ‘2014 독자가 선정하는 레스토랑’ 투표에서 우수 한식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더 베이징어> 는 중국 베이징 내 관광, 요리, 예술과 문화에 대한 정보를 담는 월간지로, 매월 4만부 이상을 발간하며 베이징에서 가장 많은 독자 수를 보유한 영문 잡지로 손꼽히고 있다.
<더 베이징어> 의 ‘독자가 선정하는 레스토랑’은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2014 독자가 선정하는 레스토랑’은 지난 2월 중순부터 독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최고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최고의 사천 요리 레스토랑’, ‘최고의 딤섬 레스토랑’ 등 총 50여 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에서 베이징 내 가장 뛰어난 레스토랑을 가려냈다.
‘최고의 한식 레스토랑’ 부문에서는 10여 개의 후보 레스토랑이 경합을 벌였으며 비비고는 그 중 ‘우수 한식 레스토랑(Outstanding Korean Restaurant)’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비비고는 지난 10월 <2014 미슐랭 가이드 런던판>에 등재된 데 이어 또 한번 해외 고객들에게 그 가치를 인정받은 사례이다.
비비고 관계자는 “이번 상은 무엇보다도 고객들이 직접 투표를 해주셨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중국은 물론 비비고가 진출한 모든 국가, 나아가 전 세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는 글로벌 한식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비고는 지난 2010년 국내 론칭한 같은 해에 중국 베이징에 진출, 현재 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