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이휘재가 힐링과 쌍둥이 첫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이에 장현성-이휘재-추성훈-타블로 ‘슈퍼맨’ 4가족들은 꿈에 그리던 제주도 파라다이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이휘재가 꿈에 그리던 ‘힐링’은 기내에서부터 좌절됐다. 비행기에 타기 전 타블로에게 “아기는 비행기가 오를 때 우유나 물을 먹어야지 귀가 멍멍해 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라는 조언을 들은 이휘재는 비행기에 탑승하자 서준을 장현성에게 맡기고 서언이에게 우유를 먹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평화로움도 잠시, 서준이가 칭얼대기 시작해 이번에는 서언이를 옆에 앉히고 서준이에게 우유를 먹이는 등 잠시도 쉴 틈이 없었다. 급기야 정신 없는 아빠를 위해 서언이는 직접 우유를 들고 마시는 신공을 발휘하며 처음으로 이휘재의 얼굴에 미소를 띄우게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이휘재의 고난기는 시작에 불과했다. 이휘재는 평화로운 장현성 삼부자와 두 눈을 반짝이며 즐거워하는 타블로 부녀와는 달리 제주도 여행 내내 싸우고, 넘어지고, 배출하는 쌍둥이들로 인해 ‘영혼광탈’을 경험하며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휘재의 쌍둥이들로 인해 시작된 제주도 여행은 일본에 있는 추성훈과 추사랑의 합류를 예고하고 있어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준우앓이’에 빠져있는 사랑이와 듬직한 준우 오빠와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준우!’, ‘준서!’에서 최근 ‘준우 오빠’, ‘준서 오빠’까지 한글어 능력이 향상한 사랑이가 제주도에서 준우오빠와 행복한 재회를 나눌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