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이휘재, “김구라와 박명수의 장단점은?”

이휘재가 '세바퀴'에서 호흡을 맞춘 박명수와 김구라의 장단점을 꼽았다.

이휘재는 28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2층 공개홀에서 열린 MBC '세바퀴'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파트너 김구라와 전 파트너 박명수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이휘재는 "김구라의 장점은 정말 박식하다는 거다. 모르는 게 없다. 방송 3사 신입 PD 학력까지 안다. 모든 연예인들의 재산과 연봉을 알고 있는 게 장점"이라며 "박명수의 장점은 신세대 친구들의 음악과 장점을 많이 알고 있고, 디제잉을 좋아한다는 거다. 또 장점이 많은데 내가 미숙해서 잘 못모셨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미선도 말을 보탰다. 박미선은 "세명(이휘재·박미선·김구라)을 봤는데 이휘재는 질주하는 스타일이다. 굉장히 까부는 막내인데 김구라는 그걸 잘 받아준다. 박명수는 잘 못 받아주면서 자기 혼자 찌그려져있었는데 그 모습도 웃겼다. 서로 치고 받고 하는 게 색깔은 달랐지만 나름 호흡이 잘 맞았다"며 "오해를 하는 분들이 있는데 스타일이 달랐을 뿐이지 이휘재와 박명수가 서로 친했다. 박명수가 유재석의 따뜻한 나무 밑에 있다가 경주마랑 달리게 되서 힘들어한 부분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세바퀴'는 원조 '집단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6주년을 맞았다. 박미선·김구라·이휘재가 진행을 맡고 있다.

김연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