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은 지난 달 31일 밤 12시 50분에 방송된 MBC 야구 전문 토크쇼 '야구 읽어주는 남자'를 통해 지상파 첫 MC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수빈은 "야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MC까지 맡게 돼 정말 기쁘다.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서 편안하고 친근한 진행과 걸그룹다운 통통 튀는 매력으로 재미있게 야구 소식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빈은 그동안 '올레TV 편파 야구' 광고는 물론 야구단 창단과 훈련 과정을 그린 MBC스포츠 플러스 프로그램 '진격의 여인구단 여우야(女友야: 여자 친구들의 야구 이야기)'등을 통해 야구와 인연을 맺어왔다. 또 2011년 데뷔 후 줄곧 프로야구 시즌마다 경기 전 시구와 공연으로 야구팬들과 함께했다. 야구 시즌이 끝난 뒤에는 선수들을 위한 시상식에서 축하공연을 하는 등 끊임없는 야구 사랑을 실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