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은 1일 "신임 사령탑으로 박종천 감독을 임명했다.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전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연세대 출신인 박 감독은 1981년 현대전자에 입단해 실업 선수 생활을 했으며, 프로농구 현대·KCC 코치, LG·전자랜드 감독을 맡았다. 최근에는 KBS 해설위원을 맡기도 했다. 박 감독과 함께 신기성 고려대 코치가 하나외환의 새 코치로 낙점됐다.
하나외환은 조동기 감독 체제로 두 시즌을 치렀다. 그러나 지난 시즌 8승27패로 최하위에 그쳐 올 시즌을 마치는 등 부진한 성적을 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