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모호필름은 8일 "'설국열차'의 VOD 서비스가 4월 2일부터 시작됐다. 대개 극장 상영이 끝나갈 무렵 VOD 서비스가 시작되는게 추세지만 '설국열차'의 경우 세계 각국에서 개봉되는 일정이 잡혀있어 안방극장으로 넘어오기까지 8개월의 긴 시간이 필요했다"고 알렸다.
'설국열차'는 국내에서만 9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화제가 됐던 작품. 하지만, 극장 상영이 끝난후 부가판권시장에 나오지 않아 미처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을 기다리게 만들었다. 지난 2일부터 IPTV와 합법적인 웹하드 등을 통해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됐다. IPTV (KT 올레TV, SK Btv, LG U+TV), 디지털케이블 TV (홈초이스)를 비롯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hoppin, 티빙 등 모바일 VOD서비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