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농구협회가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여자농구 국가대표 선수 12명의 명단을 15일 발표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에는 2013~201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각각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박혜진과 임영희(이상 우리은행)를 비롯해 변연하(국민은행)·신정자(KDB생명) 등이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또 정상일(전 삼성생명)·전주원(우리은행) 코치가 위 감독을 보좌한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농구협회 회의실에서 예비 소집한다. 다음달 12일부터 6월28일까지 강원도 평창 JDI와 진천선수촌에서 1차 훈련을 갖는다. 2차 훈련은 7월28일부터 시작한다. 제17회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인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