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은 19일 오전 2시경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리트윗 하지 않았는데 리트윗 된 글이 있어 삭제했습니다. 42분 전에 휴대폰을 만지지도 않았는데 흠… 어떤 말도 하기 조심스럽고 힘들어 트윗도 뉴스도 잘 못 보고 있었는데… 여튼 그냥 제 실수이길 바라봅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윤종신의 트위터 계정은 오전 1시경 '언론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에 얘를 하나 들자면 침몰 초기에 구촐됐던 수백여명의 학생들이 트라우마를 간직한 채 수중에 갇혀있는 친구들의 구출을 위한 장면을 언론을 통해 접하며 갈팡질팡하는 모습에 간이 문드러지지 않겠나. 제발 신중해라'라는 글을 리트윗했다.
하지만 이는 윤종신이 직접 리트윗 한 글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조작 실수인지 해킹인지 알 수 없는 경로로 리트윗된 것. 네티즌은 '해킹 당한 것 아니냐. 비밀번호를 변경하라'고 반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