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조디 포스터(51)가 동성의 사진 작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23일(현지 시간) 쇼비즈·스플래쉬닷컴 등 해외 연예 매체에 따르면 조디 포스터는 1년 동안 교제한 동성의 사진 작가 알렉산드라 에디슨과 최근 결혼했다.
조디 포스터는 앞서 지난 해 1월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동성애자임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공로상인 '세실 B. 드밀상'을 받아든 그는 "나는 동성애자다. 청소년기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가족, 동료들에게는 알렸던 사실"이라고 말한 바 있다.
조디 포스터는 1993년 영화 '서머스비' 제작자 시드니 버나드(60)와 인연을 맺고 동거를 시작했지만 2008년 결별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영화 '엘리시움'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