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은 아내 하희라, 아들 민서 군·딸 윤서 양과 지난 26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임시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조문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온가족들이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아 눈물로 기도드리고 왔다.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당신의 눈물들을. 당신들의 못다이룬 꿈을.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고 글을 남겼다.
이들 부부 외에도 차인표-신애라 부부, 김보성,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리쌍 길을 제외한 MBC '무한도전' 멤버 6명(유재석·박명수·정준하·정형돈·노홍철·하하)도 합동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안산 임시합동분향소는 지난 23일 마련됐다. 장례절차를 마친 학생과 교사 22명의 영정과 위패가 안치돼 있고 28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