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JTBC 측은 새 예능 프로그램 '추리게임-크라임씬'(이하 '크라임씬')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시청자들에게 추리 문제를 내는 색다른 형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티저영상 속에는 취조실에서 다섯 명의 용의자들이 전현무에게 취조를 받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용의자는 이금자·지영민·민준국·백광호·이재경. 한 번쯤 드라마와 영화에서 들어봤을 법한 범죄자들의 이름이라 눈길을 끈다. 이 5명의 용의자 중 3명이 진실을 말하고 있으며 1명이 범인이다.
범인을 찾은 시청자에게는 현상금을 준다. '크라임씬' 공식 홈페이지(http://bit.ly/QOEuOt)로 들어가서 이벤트 페이지 아래에 댓글로 범인이름과 그 이유를 써주면 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캐논EOS 100D와 CGV영화 교환권을 나눠준다. 이벤트 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18일까지다. '크라임씬' 연출을 맡은 윤현준PD는 "추리티저를 통해 시청자들이 '크라임씬'의 콘셉트를 맛보기로나마 느끼게 해주고 싶어 진행했다"며 이벤트 진행 배경을 설명했다.
'크라임씬'은 특정 공간에 일어난 미스터리한 가상의 살인사건 현장을 배경으로 용의자가 된 6명의 출연자들이 자신의 혐의를 벗어야 한다. 결백한 척 연기하고 있는 진짜 범인을 찾아야 한다. 전현무·박지윤·홍진호·NS윤지·헨리·변호사 임방글 등이 출연한다. 내달 10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