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배급사 쇼박스는 '끝까지 간다'의 특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영화의 흥행성공을 예상케 하는 포인트가 곳곳에 숨어 있어 눈길을 끈다. '끝까지 간다'는 자신이 저지를 사고를 은폐하려는 형사 이선균(건수)과 그를 위협하는 의문의 목격자 조진웅(창민)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 67회 칸 국제 영화제 비경쟁부문인 감독 주간 부문에 공식 초청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내달 29일 개봉
▶흥행 포인트 1. 새로운 설정+ 쫄깃한 긴장감
'끝까지 간다'의 첫 번째 흥행 보증 포인트는 새로운 설정을 통한 쫄깃한 긴장감이다. 어머니의 장례식 날, 갑작스런 내사 소식을 듣고 차를 타고 경찰서로 향하던 형사 이선균은 실수로 사람을 치게 되고,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시체를 숨긴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더 큰 위기가 시작되고, 새로운 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관객들에게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한다.
▶흥행 포인트 2. 캐릭터 싱크로율 100% 이선균·조진웅
한순간의 실수로 위기에 처한 건수 역을 맡은 이선균은 절박한 상황을 실남나게 연기한다. 한편 조진웅은 건수가 저지른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인 창민 역을 맡았다. 눈빛부터 말투까지 역할과 맞아떨어지는 완벽한 연기를 펼쳐 극의 몰입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생애 첫 액션 연기를 펼친 이선균은 실제 아파트 19층에서 와이어 하나에 의지한 채 촬영에 나섰을 뿐만 아니라 실제 맞고 뒹구는 거친 장면들을 직접 소화해 영화의 리얼함을 더한다.
▶흥행 포인트 3. 예측불허 전개
이선균을 협박하는 의문의 목격자 조진웅의 등장과 함께 영화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끝까지 가는' 이선균과 조진웅. 이선균이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완벽하게 은폐할 수 있을지, 그리고 끊임없이 건수를 위기로 몰아 넣는 조진웅의 정체는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