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차승원과 장진 감독이 '아들' 이후 6년만에 호흡을 맞춘 영화 '하이힐'이 오는 6월 개봉된다"며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무릎을 꿇은 차승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결국, 내 안의 그녀가 죽었다'라는 글귀가 눈길을 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강력계 형사 지욱 역을 맡은 차승원의 화려한 액션과 눈물을 흘리는 감성적인 모습이 교차돼 기대를 높인다. 후배 형사 고경표(진우)·차승원을 경외하는 조직의 2인자 오정세(허곤)·차승원이 지켜주고 싶어하는 존재 장미(이솜)·사건을 해결하려는 박성웅(홍검사) 등 차승원을 둘러싼 인물들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이힐'은 강력계 형사 차승원(지욱)이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