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SDS, “화재로 인한 인터넷전화 피해고객에게 3배 보상”
삼성SDS는 지난달 20일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인터넷 전화서비스 장애 피해에 대해 시간당 요금의 3배를 보상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SDS는 “인터넷전화의 모든 서비스 복구를 지난 6일 완료하고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있다”며 “모든 인터넷전화 서비스 피해 고객들께 이용약관 기준에 따라 ‘시간당 요금(최근 3개월 평균) × 장애시간 × 3배’를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
또 삼성SDS는 이와 별도로 장애 유형에 따른 추가 보상도 한다는 방침이다. 통화서비스 장애 고객에게는 1개월 통화서비스 요금을 차감하고, 부가서비스 장애 고객에게는 2개월 부가서비스 요금을 차감키로 했다.
보상은 5월 청구 요금에서 차감되며, 차감 이후에도 잔여 보상액이 발생할 경우 다음달 요금에서 차감할 예정이다.
고객별 보상 금액은 삼성와이즈070 홈페이지(www.samsung070.com)에서 조회할 수 있고, 기존 콜센터(1577-0300) 이외 피해접수센터(1577-0382)에서도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