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BS 2TV 새 월화극 ‘트로트의 연인’ 측은 "손호준이 지현우(장준현)의 매니저인 설태송 역으로 전격 합류, 환상의 캐스팅 라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손호준이 분할 설태송은 슈퍼스타 천재 아티스트 지현우의 매니저로 일 하면서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인물.
특히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의 첫 자를 따서 만든 ‘설태송’이란 범상찮은 이름은 그에게 트로트 가수라는 꿈이 얼마나 간절한지를 알게 해 주는 대목이다. 이미 영화 ‘바람’과 드라마 ‘응답하라 1994’, ‘태양은 가득히’ 등으로 비주얼은 물론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해 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손호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찰지면서 코믹한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 예고했다.
‘트로트의 연인’의 관계자는 “손호준은 훈훈한 외모와 연기력 외에도 다재다능한 배우인 만큼 설태송 역에 적격”이라며 “지현우와 콤비를 이뤄 안방극장에 깨알 재미를 선사하게 될 손호준표 설태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를 경멸하는 천재 뮤지션 지현우와 트로트 가수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최춘희, 그리고 최춘희가 소속 될 기획사의 사장 신성록(조근우) 세 명의 남녀가 만나 얽히고설키는 감정 속에 싹트는 사랑과 성장을 보여줄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빅맨’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