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은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처음에는 상근으로 제안을 받았는데 비상근이다. 3개월간 거절을 했다”며 “상근을 어떻게 하겠느냐. 가수하고 ‘라디오스타’를 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일은 산더미인데 그럼 이 기회에 후배들과 K팝 산업을 위해 일을 해볼까 싶어서 결심을 했다”며 “정치 성향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고, 제 소속 가수들이 있지 않느냐. 30년간 정치 성향을 밝히지 않았는데 이제 밝힐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분 안에 하겠다”며 “자본주의는 정부의 개입이 없으면 부자들에게 너무 유리하다. 그래서 정부가 힘없는 서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진보 진영의 정책들이 꼭 필요하다. 문제는 다른 나라에 비해 너무 많이 보호해주면 자본가들이 다른 나라로 간다. 그래서 보수 진영의 정책들이 필요하다. 균형이 중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