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부인 (15일 오후 8시 15분)유혜리(명순)는 아들 정성운(영민)에게 서지혜(신애)와 이혼한 뒤 윤지민(화영)과 함께 살라고 제안한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정성운은 자신의 아이를 가졌다는 윤지민과 자신의 부인 서지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한다. 서지혜는 고심 끝에 정성훈과의 이혼을 결심한다.
▶고부 스캔들 (15일 오후 9시 50분)중고차를 구입한 굴사남은 무사고를 기원하며 고사를 지낸다. 고사 때 썼던 북어를 아들의 새 자전거에 달아놓은 굴사남. 손자를 살피러 놀이터에 들른 시어머니는 자전거에 달린 북어를 발견하고 아들을 생각하는 며느리의 귀여운 행동에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