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의 트위터에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을 비난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에 휩싸였다.
1일 김의성 트위터엔 '김무성 거지 ××야 앵벌이도 껌 정도는 내밀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자립의 의지가 없어 ××놈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6·4 지방선거와 관련 새누리당이 “도와주세요”등의 메시지로 표심 잡기에 나선 가운데 이 같은 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의성 소속사 측은 트위터 해킹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의성 소속사 측은 3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본인이 직접 올린 건지 해킹을 당한건지 본인 확인 작업이 우선"이라면서 말을 아꼈다.
김의성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영화 ‘관상’·‘용의자’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