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스포츠톡] 나달, 조코비치 꺾고 프랑스오픈 男단식 우승 外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28·스페인·세계랭킹 1위)이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27·세르비아·2위)를 3-1(3-6, 7-5, 6-2, 6-4)로 꺾고 우승했다. 나달은 사상 처음으로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5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SBS가 지난 달 현역에서 은퇴한 박지성(33)이 이번 월드컵의 방송 참여를 결정하고, 홍보 영상 촬영 등 SBS해설위원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박지성은 국내에서 한국 대표팀의 경기 등에 대한 전망과 분석을 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축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54)가 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매체 아부다비 데일리를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 내에 막대한 금액의 뇌물이 오가고 있다”며 2022 카타르월드컵 유치와 관련된 비리를 강하게 비판했다.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된 카타르는 대회 유치 과정에서 FIFA 관계자에 뇌물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복싱 사상 처음으로 6체급을 석권한 '골든 보이' 오스카 델라 호야(41)가 9일(한국시간) 국제복싱 명예의 전당(IBHOF)에 헌액됐다. AP통신은 미국 뉴욕 캐너스토타 명예의 전당 박물관에서 델라 호야의 헌액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델라 호야는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슈퍼페더급(58.97㎏)부터 미들급(72.57㎏)까지 6체급을 석권했다.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프로농구 전주 KCC 가드 김민구(23)가 9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고관절 수술을 받았다. 김민구는 지난 7일 오전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당시 김민구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