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열린 영화 '군도' 제작보고회에는 강동원을 비롯해 하정우·이성민 등 출연 배우들이 나란히 등장했다. 연기파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지만, 그 보다 더 화제를 모은 건 바로 강동원의 작은 얼굴 크기.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강동원은 여전히 작은 얼굴 사이즈로 함께 선 배우들을 민망하게 했다. 이날 찍힌 대부분의 사진에선 하정우·이성민이 상대적으로 강동원 보다 훨씬 앞에 서 있는 것 처럼 나왔다.
연예계 대표 '소두' 연예인으로 김수현도 유명하다. 얼굴이 작은 웬만한 여자 연예인들도 김수현과 나란히 서기를 꺼린다는 후문이다. SBS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과 MBC '해를 품은 달'의 한가인 등 김수현과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여자 배우들도 얼굴 크기가 작은 것으로 유명하지만 김수현이 압도적으로 작아 전작과 달리 '반사이익'을 보진 못 했다.
네티즌들은 '강동원과 김수현 중 누가 더 작을까' '연예인들이 두려워하는 존재는 악플러와 소두 스타' '강동원과 김수현은 키도 큰데 얼굴이 작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