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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브라질월드컵 호나우지뉴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간판 스타 리오넬 메시가 소속팀 바르셀로나 대선배 호나우지뉴를 닮은꼴 팬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12일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의 인테펜덴시아 경기장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했다. 스타가 즐비한 팀답게 많은 현지 팬들이
훈련을 보러왔고 이들 중 일부는 훈련이 끝난 뒤 그라운드로 내려갔다.
메시가 역시 인기였다. 메시는 경호원 사이로 보인 팬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바르셀로나 선배 호나우지뉴가 경기장을 찾은 것이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닮은꼴 팬이었다. 이 팬은 호나우지뉴 소속팀 아틀레티코 미네이루의 유니폼을 입고 머리 스타일도 호나우지뉴와 똑같았다.
메시는 크게 웃으며 이 팬과 악수를 하며 반겼다. 호나우지뉴는 이번 월드컵에서 브라질대표팀에 뽑히지 않았다. 메시는 그 아쉬움을 호나우지뉴와 닮은 팬과 함께 풀었다.
아르헨티나는 16일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보스니아와 F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인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