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아시아소사이어티 문화외교상 수상

이병헌이 아시아소사이어티 문화외교상을 수상했다.

이병헌은 11일에 열린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 센터 글로벌 이사회의 VIP 만찬에서 문화외교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1956년 록펠러3세가 설립한 비영리·비정치 기관이다. 한국과 미국 및 아태지역의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상생하기 위한 활동을 하는 단체다. 아시아 소사이어티에서는 매년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선정하여 그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병헌은 헐리우드에 진출하여 한국인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한국을 널리 알리는데 큰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문화외교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병헌이 수여한 '문화외교상' 수상자로는 중화권 월드스타 이연걸·할리우드 대표 여배우인 할리베리를 포함해 LA다저스 투수로 활약 중인 류현진이 있다.

이병헌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최선의 연기를 보여주며 또 한국인 배우로서 한국을 알리는데 기여 하겠다"며 감사와 포부를 전했다.한편 이병헌은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와 함께 영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의 미국 촬영을 최근 마치고 돌아왔다. 7월부터 영화 '내부자들'의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현택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