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도자기 명품 브랜드 '로얄알버트' '레녹스' '노리다께' '앤슬리' '야드로' 등을 수입 판매하는 길무역에서 야드로 '샹들리에 라인' 출시를 기념, 전시회를 갖는다.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신세계 강남점 9층 이벤트 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명품 도자기 인형부터 조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자기 제품들을 볼 수 있다.
야드로는 국내에서는 전두환 일가의 콜렉션 리스트에 오르며 '전두환 인형', '전재국 인형'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미국 및 유럽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스페인 명품 수제 도자기로 이미 정평이 난 브랜드이다.
길무역은 작년까지 야드로의 도자기 인형만 수입하여 판매하였지만 야드로에 대한 국내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부터는 야드로의 샹들리에 라인을 추가로 수입하게 되었다.
야드로 샹들리에는 하이포셀린으로 대표되는 최고급 도자기로 만든 제품이다.
도자기 만이 표현할 수 있는 부드러운 색상과 도자기를 통해 발산하는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빛이 아름다운 제품으로 1억 원을 호가하는 샹들리에부터 수 십만 원의 조명까지 다양한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야드로의 플라워 아티스트를 초대해 작품을 시연, 명품 도자기 탄생의 과정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드로의 작품을 시기별로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도자기 인형의 역사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신세계 백화점 담당자는 "수입 샹들리에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야드로 샹들리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자기가 만들어내는 빛의 아름다움과 샹들리에의 화려함을 함께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