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는 23일 각종 음악사이트와 유튜브에 개설된 공식 채널에 '싸이코'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히스토리 멤버들은 '사랑에 빠진 로맨틱한 싸이코'를 모티브로 구성된 뮤직비디오에서 흡입력 있는 감정 연기를 자랑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싸이코' 뮤직비디오는 24일 오전 8시 현재 전날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른 속도로 치솟고 있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 라인과 멤버들의 밀도 있는 감정 연기에 힘입어 온라인 상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멤버 장이정은 사랑에 미친 남자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멤버 송경일과 김시형, 나도균과 김재호는 장이정의 또 다른 자아를 연기하며 내면의 괴리감을 그렸다. 이들은 사랑에 미친 남자가 보이는 소심한 사랑 표현과 병적인 집착 등 극단적인 감정상태를 성공적으로 풀어냈다.
'싸이코' 뮤직비디오는 월드스타 싸이의 '강남스타일'·'젠틀맨'·동방신기 '주문'·엑소 '늑대와 미녀'· '으르렁' 등을 연출한 조수현 감독의 작품이다. 타이틀곡 '싸이코'는 작곡가 이민수와 작곡가 이스트포에이가 함께 작업한 노래로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일렉트로닉 요소가 특징이다. 여기에 인기 작사가 김이나가 합세해 사랑에 집착하는 한 남자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도발적인 가사로 표현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