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가 2014회장기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에서 성균관대를 8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결승(12걍) 토너먼트 경기에서 동국대는 임규빈(3⅓이닝)-최동현(3⅔이닝)-고지원이 이어 던지며 성균관대 타선을 8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올 시즌 춘계리그에 이어 대학야구선수권대회까지 연속 우승을 차지한 동국대는 이날도 가볍게 8강에 오르면서 타 대학팀 관계자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12강전에서는 단국대가 고려대를 5-3, 홍익대가 인하대를 10-6, 경희대가 한양대를 7-5로 각각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25일 열리는 8강전은 건국대-동국대(9시반) 영남대-단국대(12시) 중앙대-홍익대(2시반) 원광대-경희대(5시) 순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