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제 K리그 구경가자!’ 7월 5일 하반기 시작
월드컵 기간 동안 중단됐던 K리그 클래식이 힘찬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축구대표팀의 브라질월드컵은 아쉬움을 남긴 채 막을 내렸지만, K리그는 이제 시작이다.
월드컵으로 휴식기를 보낸 K리그 클래식은 오는 7월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삼성과 경남FC의 경기를 포함해 전국 4개 구장에서 일제히 재개된다.같은 시각 전남드래곤즈와 FC서울은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포항스틸러스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벌인다. 오후 7시30분에는 부산아이파크와 전북현대의 매치업이 예정돼 있다. 이튿날인 7월6일에는 성남FC와 울산현대가, 인천유나이티드와 상주상무가 각각 탄천종합운동장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13라운드를 펼친다.
브라질월드컵에서 1골1도움으로 맹활약한 이근호(상주)와 월드컵 데뷔 전을 치른 김신욱, 김승규, 이용(이상 울산) 등도 소속팀으로 복귀해 K리그에 집중할 전망이다. 정성룡(수원)과 이범영(부산)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7월25일에는 K리그 최고의 축제 'K리그 올스타전'도 막이 오르기를 기다리고 있다.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돼 있다. 올해 올스타전은 선수 은퇴를 선언한 '영원한 캡틴' 박지성(33)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들로 채워질 전망이다. 돌아온 태극전사들이 K리그 클래식에서 꿈의 무대를 통해 쌓은 경험과 경기력을 축구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J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