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공격수 하메스 로드리게스(23·모나코)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5골을 넣었다.
콜롬비아는 2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치러진 대회 16강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은 로드리게스의 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콜롬비아는 8강에서 브라질과 만난다.
두 골로 로드리게스는 브라질월드컵 최초로 4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그는 그리스와의 첫 경기서 3-0을 결정짓는 골을 넣었다. 이어 코트디부아르전 선제골과 일본전 네 번째 마무리 골로 넣었다. 조별리그 전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은 선수는 로드리게스와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 단 두 명뿐이다.
로드리게스는 5골로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와 메시(이상 4골)를 제치고 최다골 1위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