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송 관계자는 1일 본지와 통화에서 "MBC 측이 다양한 인물로 꾸려진 '오프로드(가제)'를 촬영한다. 금주 내 경기도 양주 일대 야산 트랙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방송은 아직 미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편성은 미정이지만 평일 심야 시간대로 조율 중이다. 촬영 후 방송분량과 편성 등에 대해 논의한 뒤 늦어도 올 여름 내 전파를 타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는 신현준·장우혁·연정훈·한채영·뮤지·주종혁(라이언)·황광희·권소현까지 총 8명. 이들은 2인 1팀을 이뤄 야산에서 거침없는 오프로드 질주를 벌이며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벌인다. 연정훈 등은 연예계 소문난 카레이서. 연정훈은 XTM '탑기어 코리아' 진행까지 할 정도로 열혈 카 마니아. 한채영은 남편이 3억 5000만원이 넘고 연간 유지비만 4000여만원인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모델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덩달아 화제를 모았다.
'오프로드'는 지상파에서 처음으로 다루는 자동차 예능으로 새로운 예능 트렌드를 제시할 지 방송가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