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월드컵에서 신들린 듯한 선방을 펼친 축구대표팀 골키퍼 팀 하워드를 격려했다.
백악관은 3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월드컵 무대에서 활약한 미국대표팀 선수들을 축하하기 위해 골키퍼 팀 하워드와 공격수 클린트 뎀프시에게 전화했다”고 전했다.
농구광인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월드컵을 꼼꼼히 챙겼다. 현지 언론을 통해 대통령 전용기에서 독일과 조별리그를 보는 오바마 대통령이 공개됐고 백악관 근처 아이젠하워 이그제큐티브 오피스 빌딩에서 벨기에와 16강전을 관전하는 것도 알려졌다.
독일 포르투갈 가나와 죽음의 G조에 들어간 미국은 1승1무1패로 16강에 올랐다. 벨기에와 16강전에선 1-2로 지긴 했지만 하워드는 월드컵 한 경기 최다 세이브인 16개의 선방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백악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