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이준석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에 돌직구를 던졌다.
변희재 대표는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준석이 하도 좌우, 진보, 보수, 개념도 못잡고 무식한 발언들 남발해 제가 쾌도난마에서 일대일 토론 좀 잡아달라 요청했으나 이준석이 피했죠"라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나갈데 피할데 가리는 능력은 (이준석 혁신위원장이) 진중권보다는 뛰어나다. 선천적인 뇌회함을 타고났다"고 전했다.
앞서 1일 이준석 혁신위원장은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무법천지에 가깝다는 표현이 나오고 있는 이전투구식 전당대회를 전면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혁신위 차원에서 선정한 5대 어젠다에 대한 전당대회 후보자들의 입장 표명도 요구했다.
변희재 대표는 이준석 위원장의 경력도 문제 삼았다. "이준석은 벤처기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해본 경력이 없다면 즉각 당 혁신위원장 사퇴하고 정계은퇴해야 합니다. 이런 수준의 허위경력은 15년 정치매체 하면서 처음 봅니다"고 썼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