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닷컴은 4일 홍콩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연예뉴스 헤드라인에 '탕웨이가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8월로 예정됐던 결혼을 10월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탕웨이는 현재 임신 2개월을 지난 상황이다. 김태용 감독은 8월 결혼을 생각했으나 탕웨이가 임신초기라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가을 결혼을 원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4일 김태용 감독 측은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말도 안되는 억측이다. 중국 매체의 명백한 오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한국과 중국에 동시에 보도자료를 통해 가을 결혼을 발표했다. 둘은 지난 2010년 영화 '만추'를 통해 만나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12년부터 연예계에서는 둘의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이들은 2013년 부터 사랑의 감정을 키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