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엔터테인먼트는 자체 개발작 ‘더 킹 오브 파이터즈 M'을 카카오 게임하기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게임은 90년대 아케이드 게임시장을 풍미했던 SNK플레이모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최적화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모바일 대전 격투 게임이다.
시리즈의 핵심인 타격감, 조작감 등 오리지널 격투의 재미와 최근 모바일 게임 환경에 맞춰 캐릭터 육성, 강화 및 네트워크 대전 등을 추가했다. 하이원엔터는 "30~40대에게는 향수를, 격투 장르를 처음 접한 10~20대는 더욱 쉽고 풍성한 대전격투를 즐길 수 있도록 ‘장르 진화’를 최초로 시도해냈다"고 말했다.
게임은 싱글모드와 대전모드로 구분된다. 싱글모드는 ‘입문’부터 ‘달인’까지 총 150개 스테이지로 이뤄지며, 수련으로 캐릭터의 경험치와 레벨을 상승시킬 수 있게 했다. 시리즈 최초로 도입된 대전모드는 핵심 콘텐트로 지역대전과 전국대전은 론칭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지역대전’은 같은 망(WIFI, 핫스팟 포함) 이용자끼리 대전을 즐길 수 있으며, ‘전국대전’(네트워크)은 친구나 동급 레벨의 다른 이용자 인공지능(AI)와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실시간 1대 1 대전은 추후 업데이트로 공개될 예정이다.
게임에는 총 32개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최초 20개의 캐릭터가 우선 공개되며, 매주 새로운 캐릭터를 업데이트해 선보일 예정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