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지담 허인창 쇼미더머니]
'쇼미더머니3' 참가자 육지담의 랩 스승 허인창이 누리꾼 사이서 화제다. 오디션 합격 뒤 탕수육 먹방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 2회에서는 참가자들이 60초의 제한시간 동안 7명의 프로듀서 앞에서 홀로 오디션을 보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육지담은 "허인창의 제자"라고 자신을 소개 했다.
1997년 그룹 X-Teen으로 데뷔한 허인창은 1세대 래퍼. 여러 가수의 앨범에 피쳐링으로 랩 실력을 인정 받았다.
그는 지난해 '쇼미더머니2'에 참가해 지조와 맞대결에서 탈락했다.
육지담은 "'쇼미더머니2'가 끝난 뒤 허인창 선생님을 수소문해서 사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1차 오디션 당시 완벽한 랩으로 눈길을 끈 육지담은 래퍼 도끼의 가사를 그대로 선보여 '카피랩' 논란을 일으켰으나 이날 방송에선 자작랩으로 논란을 잠재우며 당당히 합격.
허인창은 육지담의 합격이 방송으로 알려질 때쯤 트위터를 통해 "그래서 탕수육을 먹었지요"라며 육지담과 중국요리집에서 함께한 사진을 남겼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