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신지(25)가 소속팀 맨유에서 방출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0일(한국시간) 영국 유력일간지인 가디언은 "루이스 판 할 맨유 신임감독이 앙헬 디 마리아(26, 레알 마드리드)와 마츠 훔멜스(26, 도르트문트) 영입을 원한다. 디 마리아와 훔멜스 영입을 위해선 7500만 파운드(약 1300억원)의 이적자금이 필요하다. 맨유는 이적자금 마련을 위해 카가와 신지를 팔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맨유의 처분 가능대상은 카가와를 비롯하여 마루앙 펠라이니, 루이스 나니, 애슐리 영 등 총 네 명이다. 모두 지난 13/14시즌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카가와는 지난 2012년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무득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