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일본 언론에서 한·일 축구 평가전 관련 보도를 계속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무근이다. 올해 일본과 평가전을 가질 계획은 전혀 없다"고 15일 밝혔다. 반면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닛폰은 이날 일본대표팀이 한국과 오는 10월 10일 평가전을 치른다고 보도했다. 이에 축구협회 관계자는 "2011년 평가전 당시 한국에서 리턴매치를 치르자는 논의가 오고 간 것은 사실이지만 2012 런던올림픽 '독도 세러모니 사건', 동아시안컵 '욱일승천기 사건' 등으로 인해 한·일 관계가 냉랭해졌다"며 "그 이후 한·일전에 관한 추가 논의는 없었다. 현재 9월 이후 A매치데이 상대를 알아보고 있는데 일본은 그 대상이 아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