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쾌한 로드무비 ‘하늘의 황금마차’가 8월에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 7월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갈채와 호응을 받은 ‘하늘의 황금마차’가 오는 8월 14일(목)~19일(화)에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한국 영화로거는 처음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허진호 제천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해서 개막작으로 처음으로 한국 영화가 선정됐다. ‘지슬’을 기억할 것이다. 오멸 감독의 신작 ‘하늘의 황금마차’가 개막작이다. 오멸 감독은 같은 감독으로서 존경한다. 이번 작품이 ‘지슬’에 이어 오멸 감독의 기대되는 작품으로 선보일 것 같다. 영화제를 찾으면 영화도 보고 공연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감독과 작품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하늘의 황금마차’는 오멸 감독의 페르소나 같은 멤버들과 음악계의 악동 킹스턴 루디스카가 만나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유쾌한 로드무비로, 9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