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경영 원년을 선언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2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파이에파크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4분기에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기업 대학'을 창립하겠다"며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학과를 운영해 사회 진출과 자립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재능기부 카페' 확대, '지속가능성활동백서'를 발간해 매년 경상이익의 2% 이상을 사회공헌비용으로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1999년 1호점을 개점한 이래 15년동안 고객들의 성원과 사랑 속에서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15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만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999년 1호점을 개점한 이래 15년간 기업 규모가 15배 이상 성장했다. 매장은 680개로 확대됐고, 40명으로 시작한 바리스타는 6591명으로 163배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