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인 측은 30일 '박종진 앵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소속사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종진 앵커는 첫 출발인 만큼 서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 결정했다고 전했으며 ㈜화제인은 국제회의를 전문적으로 기획하는 컨벤션 기획사로 이번 계약으로 사업영역을 연예매니지먼트까지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박종진 앵커는 매일방송 MBN에서 청와대 출입기자를 거쳐 정치부 팀장, 국제부 부장을 지냈다. 2011년 채널A 개국과 함께 스카우트 돼 지난 3월까지 경제부장을 맡은 기자출신의 베테랑 언론인. '쾌도난마'를 진행하며 2012년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는 제8회 한국 참언론인 대상(TV 앵커 부문)을 수상했다.
프리랜서 선언 뒤 첫 행보는 SBS Plus 신규 의학 토크쇼인 ‘메디컬X'. 지난 8일 첫 방송에서부터 갑상선암의 진실을 폭로해 반향을 일으키는가 하면 비타민주사의 실체를 고발하고, 고혈압약 복용 논란을 지피기도 했다.
박종진 앵커는 "방송 뿐 아니라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이들과 만나 사회 곳곳의 불편한 진실들을 듣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시청자의 편에서 돌직구를 날릴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