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탁재훈이 파경 위기를 맞은 가운데 이유를 둘러싸고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탁재훈은 최근 아내 이모씨와 결혼 13년 만에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격 차이로 갈등을 좁히지 못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해 탁재훈이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은 것과도 관련이 있는지 관심이 모아진다.
탁재훈의 측근은 "불법도박이 이혼의 결정적인 이유가 된 건 아니다. 성격 차이가 맞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갑작스럽게 이혼을 결심한 건 아니고 오랜기간 생각을 하다가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탁재훈은 지난 2001년 결혼식을 올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gn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