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를 꿈꾸기 위해 옷만 잘 입는다고 되는 건 아니다. 그 옷을 얼마나 소화해 낼 수 있는지와 온 몸에서 뿜어 나오는 아우라 등이 뒤따라야 한다. 한 주 동안 자신만의 스타일과 아우라로 대중을 사로잡은 진정한 연예계의 패셔니스타를 ‘위클리 패션’에서 꼽아봤다.
일간스포츠가 선정한 ‘위클리 패션’ 열 한번째 주인공은 SBS ‘힐링캠프’ 안방마님이자 원조 요정으로 불리는 성유리. 1998년 핑클 데뷔 당시 모두의 시선을 빼앗은 요정 외모와 청순미 등은 걸그룹 중 단연 최강이었다. 그런 성유리가 걸그룹에서 자연스레 배우로 전향하며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더해지며 ‘퍼펙트 우먼’으로 거듭났다.
성유리의 패션은 화이트에서 시작된다. 화이트는 뗄레야 뗄 수 없는 패션 공식으로 핑클 활동 당시 멤버별 컬러 조합에서도 이효리는 레드, 옥주현은 블랙, 이진은 블루, 성유리는 화이트 담당이었다. 그래서일까. 유독 공식 석상에서 흰 옷을 많이 입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성유리의 남다른 백색고집과 적절한 팬츠 스타일링 등을 집중 분석했다.
▶▶팬츠
▶스웨 셔츠+블랙 레깅스+플로럴 클러치백 시기 : 2013년 11월 8일 영화 ‘더 파이브’ VIP 시사회 스타일 포인트 : 넉넉한 핏의 스웨 셔츠에 각선미를 강조하는 블랙 레깅스를 매치했다. 시크하고 강렬한 룩에 사랑스러운 플로럴 클러치백을 매치한 게 센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