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은 최근 진행된 '일밤-아빠!어디가' 녹화 중 아들 찬형 군과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산에 올랐다. 힘든 산행에도 불구하고 찬형이는 아빠가 힘들까 손을 잡아주는 모습을 보여 류진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갑자기 궂어진 날씨에 부슬비까지 내려 등산하던 부자를 힘들게 했지만 비가 그치고 선명한 무지개가 떠 류진 부자를 사로잡았다.
산 정상에서 처음 보는 무지개에 찬형은 감탄을 연발했고, 이를 지켜보는 아빠 류진도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산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기로 하고 찬형을 위해 텐트를 치고, 저녁 식사를 마련하는 류진에게 닥친 시련이 있었으니 바로 거센 바람. 산위의 거센 바람으로 텐트는 날아갈듯 휘청거리고, 찬형을 위해 준비한 회심의 저녁 식사인 즉석 발열 식품을 숟가락으로 떠서 입까지 가져가기도 힘든 상황이 이어졌다. 방송은 17일 오후 4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