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꽃청춘’이 ‘세계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마추픽추 전초전에서는 비장한 모습으로 임하며 눈길을 끌 예정이다.
22일 오후 9시 50분 방송예정인 tvN ‘꽃보다 청춘(연출 나영석 신효정, 이하 ‘꽃청춘)’ 4화에서는 ‘40대 꽃청춘’의 최종 목적지인 마추픽추를 가기 전날의 여정이 그려진다. 잉카 최후의 마지막 성전이었던 ‘사라진 공중 도시’, ‘마추픽추’는 세계 불가사의 중 하나로 수수께끼로 남은 신비로운 도시다.
신성한 마추픽추 관광을 앞둔 윤상-유희열-이적의 자세 또한 경건하다. 기대에 부풀어 들뜬 모습 속에서도 경건한 자세로 마추픽추에 오를 준비를 한다. 페루 도착 후 150여시간 동안 한가지 옷으로만 버텼던 윤상과 빨래와 담 쌓았던 유희열이 새 티셔츠를 구입하며 새단장을 준비한다. 희끗희끗 하얀 수염이 비집고 나와도 좀처럼 면도를 하지 않던 세 사람은 처음으로 면도를 한다. 또, 길거리 음식을 즐기며 싼 입맛을 자랑했던 이들은 마지막 밤인 만큼 최후의 만찬을 즐길 예정.
세 사람의 비장한 마음과 달리 마추픽추 ‘전초전’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상의 응가 시스템으로 발발한 세 사람의 갈등, 제작진의 야반도주 등 소소한 갈등이 있었지만 그들만의 방법으로 잘 이겨냈던 ‘40대 꽃청춘’에게 최대의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는 후문이다.